[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이 K리거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7월 방한 친선경기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선발팀,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경기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 역시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에서 '팀 K리그'와 7월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경기 시간 및 티켓 관련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7월 프리시즌 해외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 쿠팡플레이와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그 가운데 한 경기가 '팀 K리그'와 맞대결로 정해졌다. 다른 한 경기 상대는 아직 미정인데, K리그 구단이 아닌 해외 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선수단은 방한 기간 친선경기 외에도 한국 팬들과 소통하면서 사회공헌 활동, 한국 문화 체험, 토트넘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경기는 K리그와 쿠팡플레이 간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토트넘의 맞대결을 기대해 온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국내 팬들 앞에서 직접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며 토트넘의 방한 친선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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