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박하나와 이보희의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보희가 한진희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MBC '압구정 백야'에서 서은하(이보희)는 김효경(금단비)까지 손자를 보지 못하게 하자 노여워한다. 서은하는 “내가 본다고 닳느냐”라고 따졌고 이에 백야(박하나)는 “늙고 힘 없어지니 어린 핏줄이 당기느냐”라며 비아냥거렸다.

   
▲ 사진=MBC '압구정백야' 예고 캡처

백야는 이어 조장훈(한진희)에게 서은하가 자신을 화랑에서 해고시켰다고 일렀고 조장훈은 씻고 나오는 서은하에게 한 마디 한다.

조장훈과도 서먹해진 서은하는 지인에게 조장훈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조장훈은 오달란(김영란)과 최근 늦은 시간까지 데이트를 즐기며 단꿈에 젖어 있었다. 서은하는 “요즘 툭하면 한밤 중에 들어왔다”며 조장훈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어 또 다시 임신을 하게 된 육선지(백옥담)를 두고 옥단실(정혜선)은 "이번에는 꼭 딸이어야 한다“라고 육선지의 임신을 기뻐했다. 이어 문정애(박혜숙)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흐뭇하게 웃어 두 사람이 딸을 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