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8)가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한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연재 측이 지난달 중순 네티즌 180여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포털 사이트나 SNS에서 손연재를 향해 성적 모욕이 담긴 댓글을 작성하는 등 인신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손연재는 2017년 악플러 45명을 고소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도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손연재 측은 "앞으로도 악의적인 비방과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손연재 SNS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그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