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탑재…백과사전·끝말잇기 기능 제
[미디어펜=박규빈 기자]SK브로드밴드는 코딩 교육 대중화를 위해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알버트 AI x B tv ZEM키즈 홈 스쿨링 팩'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IPTV 업계 최초의 코딩 로봇 교육 상품이다.

알버트 AI는 SK텔레콤이 개발한 교육용 코딩 로봇인 '알버트'에 대폭 향상된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의 기능을 포함한 신형 3세대 AI 코딩 로봇이다.

   
▲ 알버트 AI x B tv ZEM키즈 홈 스쿨링 팩./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이번 상품 기획에는 2018년부터 초·중·고교 선택 과목으로 코딩이 의무화됐고 인공지능 시대에 국·영·수 만큼이나 코딩 조기 교육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어린 자녀들이 학원에 가서 코딩을 배우기가 꺼려지는 만큼 집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지루할 수 있는 책자 대신 B tv에 '알버트 AI 홈' 전용 메뉴를 만들어 코딩 교육 VOD·TV 앱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알버트 AI 홈으로 놀다보면 코딩 과정에서 습득하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력 등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B tv 연결 없이 '코딩 카드'와 '코딩 맵'만으로 여러 가지 경로 탐색 코딩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셀프 코딩 모드'도 있다. 또한 누구 탑재로 아이들 공부에 꼭 필요한 백과사전·한영사전·끝말잇기 등을 포함해 기존에 누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알버트 AI를 '알버트 AI'홈 구매 고객에 한해 17만930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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