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사전 예측치에 근접…서울와 인천, 경기도 투자가 대거 가세

모든 주택형 1순위서 마감

최고 84A형 화성+경기청약자 268 대 1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푸르지오2차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58.54 대 1을 기록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A1블록 푸르지오2차의 일반청약 1순위 접수 결과, 모두 567가구의 청약에 모두 3만3,194명이 몰렸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4㎡형(175가구)이 평균 57.91 대 1. 84㎡형(392가구)은 58.82 대 1을 기록했다.

   
▲ 대우건설 동탄2 푸르지오2차 청약경쟁률 59 대 1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으로 268.82 대 1이다. 이는 1순위 화성청약 탈락자 3,961명과 경기도 지역 청약자 9,749 명 등 모두 1만3,710명이 일반배정물량 20%인 51가구를 놓고 경쟁한 데 따른다.

이번 청약에서는 화성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1순위 청약자들이 대거 가세했다.

동탄2 푸르지오2차는 하루 전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모두 265가구를 채워 일반청약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됐다.

KTX동탄2의 역세권인데다 분양가가 앞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5 6차에 비해 60만원 저렴한데 기인한다. 

   
▲ 대우건설의 동탄2 푸르지오 2차의 당첨자 발표 16일 계약은 21~23일 사흘 간이다.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 유보라 5차와 6차가 각각 55.7 대 1과 63 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2차가 이에 버금가는 청약률을 보임에 따라 분양권 불법전매 등 과열청약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2차의 평균청약경쟁률은 청약에 앞서 미디어펜이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약률 예측치'와 별 차이가 없어 주목을 끌었다. 푸르지오2차의 청약률 예측에서  5~60 대 1이 될 확률이 70%로 집계됐다. 

   
▲ 본보가 동탄2 대우건설의 푸르지오2차의 청약에 앞서 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5~60 대 1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청약결과 평균청약경쟁률은 58 대 1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