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특급용병 에릭 테임즈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야구경기 중 타자가 한 게임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친 경우를 말하며, 친 순서는 상관없다.

테임즈는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과 3루타, 2루타, 1루타를 모두 기록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국내프로야구 통산 17번째 기록이며 외국인선수로는 2번째다.

지난 2001년 5월 26일 매니 마르티네스(삼성)가 해태 타이거즈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