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비밀의 집’ 서하준이 또 다른 시련에 빠진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측은 15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우지환(서하준 분)과 백주홍(이영은 분)의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 15일 MBC '비밀의 집' 측이 5회 방송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MBC 제공


사진 속 우지환은 갓난 아이를 안고 있다. 백주홍은 어딘지 모르게 슬프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우지환 곁에 서있다. 갑자기 아기를 안고 나타난 우지환, 그의 팔을 붙잡은 백주홍의 모습에서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달달하던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전날 방송된 4회에서 우지환은 치매 진단을 받은 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엄마 안경선(윤복인 분)을 찾는데 매진했다. 그는 안경선이 가장 마지막에 통화를 한 사람이 남태형의 할아버지인 남흥식(장항선 분)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cctv까지 샅샅이 파헤쳤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선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엄마의 실종으로 힘들어하는 우지환에게 유일하게 힘이 되어준 존재는 백주홍이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제대로 꽃을 피우기도 전에 찾아온 시련이었지만 백주홍은 흔들림 없이 우지환의 곁을 지켰다. 

한편,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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