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하나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협약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한국남부발전·하나은행과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남부발전, 하나은행과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이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 첫 번째),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HF와 하나은행은 맞춤형 ESG 금융지원을 통해 HF 자금운용으로 발생하는 약정 수익의 일부를 녹색사업을 수행하는 남부발전 협력사의 기업자금대출 시 우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자금대출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남부발전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HF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최준우 HF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성까지 갖춘 맞춤형 ESG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기여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ESG 금융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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