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오피스텔 공급량이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수익성 높은 상품 선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의 분양계획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분양된 오피스텔은 총 9317실에 달하며 이는 지난 2012년(8306실), 2013년(4166실) 보다 많고 2014년(9508실)과 비슷한 수준이다.

   
▲ 수익성 좋은 오피스텔 단지

게다가 이달 이후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건설사 분양물량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어 오히려 최근 몇 년간 분양물량보다 더욱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공급하는 '영통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수원에서 배후수요와 생활 인프라, 교통 환경 등 입지가 가장 뛰어난 영통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올해 공급되는 오피스텔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6층∼지상 20층 규모에 A타입부터 G타입까지 전용면적 25∼54㎡형 오피스텔 666실로 구성되며 분당연장선 영통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영통역 아이파크'는 인근에는 삼성전자의 3개 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157만8274㎡에 달하는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임직원 약 3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 기흥(141만9000㎡)과 화성(151만8000㎡)에 위치한 나노시티에도 총 6만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규모 비즈니스 벨트다.

영통역 인근은 중심상업지역으로 홈플러스, 롯데쇼핑플라자, 메가박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공실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영통역 아이파크'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연장선 영통역이 위치해 강남이나 공항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세류역 및 수원종합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다.

대림산업은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 'e-편한세상 신촌'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7㎡형 오피스텔 100실과 아파트 1910가구로 구성되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인접해 있다.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로 10분 내에 위치해 시청, 광화문, 여의도로 10∼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신촌·홍대 대학가 상권과 광화문 주변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한화건설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일산 킨텍스 오벨리스크'를 다음달 분양예정이다. 전용면적 84㎡형 오피스텔 559실로 구성되며 인근에 테마파크형 쇼핑몰인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단지가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7월 광교신도시에 중흥건설이 분양예정인 주상복합단지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도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 240실과 아파트 230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인접한 사거리가 왕복 8차로 규모로 주변 도로망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동쪽으로 호수공원이 위치해있으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생활환경도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