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어시스트를 2개나 하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1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보훔과 홈경기에서 시즌 1, 2호 도움을 올리며 프라이부르크의 3-0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4골을 기록하며 도움은 없었던 정우영은 이날 한꺼번에 2도움을 올려 시즌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51(14승9무7패)로 5위에 자리했다. 4위 라이프치히(승점 51)와 동률에 골 득실에서만 뒤지기 때문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5분 루카스 쾨블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정우영의 침투 패스에 이은 롤란드 살라이의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정우영은 후반 8분에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완벽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 살라이의 헤더골에 또 도움을 추가했다. 정우영과 살라이 콤비의 연속 합작골로 프라이부르크는 3-0으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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