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

바이오엑스는 18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그린수소 생산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 (앞줄 왼쪽부터) 이호준 바이오엑스 사장, 이창수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김중래 부산대학교 교수,정대열 바이오엑스 연구소장, 이수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전용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 김용학 코오롱글로벌 부장./사진=바이오엑스 제공


바이오엑스는 이번 자리에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높은 그린수소 생산’과 ‘유기성 폐기물 미생물전해 수소화 공정 효율 증진을 위한 전발효 공정개발’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경기도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시설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인 H&PF와 HAAMA 공정을 이용해 수행중인 연속 운전결과 성과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울산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코오롱글로벌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별세션에는 미생물전기화학기반 바이오에너지 분야 산학연 국내 권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계자 5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유기성 폐자원 활용 바이오 및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8명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세션 발표를 통해 그동안 바이오엑스가 수행해온 그린수소 공정 개발 연구성과를 알렸다”며 “오는 9월 미생물전기화학 분야 전문 국제학회인 ISMET(The International Society of Microbial Electrochemistry and Technology)에서 HAAMA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실증운전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전문학회 참석을 통해 바이오엑스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바이오엑스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서 수소를 만드는 친환경 그린 수소 전문 기업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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