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상의 문제로 체중 감량을 시작했던 배우 최무성이 2개월 만에 15kg 감량에 성공,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최무성은 다이어트 후 tvN '응답하라 1988'의 후덕한 택이 아빠가 아닌 택이 삼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체중 감량 후 복용하던 고혈압 약을 반으로 줄이게 됐다는 최무성은 "별 생각 없이 늘 먹던 대로 혈압 약을 먹었는데 갑자기 혈압이 훅 떨어져서 놀랐던 적이 있다. 병원에 가보니 체중 감량 후에 혈압이 많이 안정이 돼서 약을 반으로 줄여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15kg 감량 후 건강 외에도 외모적인 부분도 많이 달라졌다는 최무성은 "50대 중반이 되면서 양말을 신을 때 힘들 정도로 복부 비만이 정말 심각했다. 지금은 뱃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 이전에는 허리 사이즈가 38인치를 입어도 꽉 끼었는데 지금은 34인치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스타일리스트가 깜짝 놀랐다"며 "살을 빼니까 예전에 없던 턱 선이 생겼다. 예전 후덕한 이미지에서 이제는 날카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다이어트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최무성은 최근 '뜨거운 피'와 '배니싱: 미제사건'의 개봉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사진=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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