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패키지·공간 디자인 부문 각각 수상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아모레퍼시픽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수상한 제품들./사진=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 '라네즈 워터뱅크',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아윤채',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이 수상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는 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기반으로 창출한 16개의 기술을 개념화하고 재해석했다. 직관적 형태로 구현하면서 예술성을 담은 3D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해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온·오프라인 매체에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 패키지에는 조화롭게 어울리며, 사용 편의의 본질까지 담아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은 사용성과 목적성에 집중한 오브제 형태의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사용자가 느끼는 감성적 품질을 높이는데도 집중했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은 피부 세포 생태계를 형상화한 제품이다. 패키지의 60%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며, 하단의 QR코드는 제품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의 디자인은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다. 아윤채는 패키지는 리뉴얼을 통해 헤어 디자이너의 불편과 고충, 고민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패키지에 녹여 환경과 공존하며 나아가는 브랜드의 철학을 심미적으로 구현했다.

공간 부문 본상을 수상한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삶 속에 녹아든 브랜드의 취향과 철학이 담겨 있는 공간이다.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양옥 건축의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대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도 3개 제품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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