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악취 등 축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2000곳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980개 농장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고, 올해 추가 지정은 264곳이 목표다.

   
▲ '깨끗한 축산농장'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2025년까지 모두 2000곳을 깨끗한 농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희망 농장을 대상으로 축사 시설, 악취 관리, 분뇨 처리, 축사 주변 환경 상태 등을 조사, 기준에 부합하는 농장을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정 농장은 인증서 및 현판을 교부하고 가축 분뇨 처리 지원이나 축사 이미지 개선 지원 등 각종 친환경 축산 분야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준다.

또 깨끗한 농장 유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별도의 신청 기간 없이 상시 모집하며,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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