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33포인트(1.45%) 상승한 931.5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1억원, 1657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운송, 종이·목재, 건설,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음식료 담배가 3.9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반도체, 정보통신(IT) 하드웨어(H/W), IT부품이 2%대 상승했다. 운송·부품, 비금속, 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유통, 기타서비스, 통신·방송, 기계장비, 제조, 금속, 통신서비스, 제약은 1%대 올랐다. 

이 밖에 화학, 디지털, 오락, 정보기기,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소프트웨어, 의료·정밀, 섬유·의류, 금융, 인터넷, 출판매체도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0.19%), 위메이드(-0.23%) 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78%),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엘앤에프(4.88%), 카카오게임즈(2.17%), HLB(2.46%), 셀트리온제약(2.87%), CJ ENM(1.77%), 리노공업(2.56%)은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970개, 하락종목은 382개를 기록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7104만주, 거래액은 7조576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50원(0.20%) 오른 1236.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