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상습 도박으로 사회에 물의를 빚은 슈가 새 출발을 예고했다.

S.E.S 출신 슈(41·유수영)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다. 숨기려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며 "제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슈는 한국코치협회의 초급코치 자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며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S.E.S 동료 바다는 해당 게시글에 "응원하면서 기다릴게"라는 댓글을 게재, 슈의 도전을 응원했다.

슈는 201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 사진=S.E.S 출신 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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