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3포인트(0.28%) 하락한 928.9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3억원, 296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비금속, 운송, 금융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금속, 통신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유통, 정보통신(IT) 하드웨어(H/W), IT부품, 기계·장비는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2%대 하락했다. 오락·문화,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인터넷, 건설은 1%대 내렸다.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제약,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화학, 제조, 음식료·담배는 소폭 내렸다. 반도체는 보합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천보(0.25%)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02%),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엘앤에프(-0.70%), 펄어비스(-5.47%), 카카오게임즈(-1.67%), HLB(-1.76%), 셀트리온제약(-0.78%), CJ ENM(-0.83%), 위메이드(-0.59%)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79개, 하락종목은 661개를 기록했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3326만주, 거래액은 6조996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80원 내린 1236.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