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을 완파하고 하루 만에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이 벌이는 우승 경쟁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맨시티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튼을 3-0으로 눌렀다.

   
▲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이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77점(24승5무3패)이 돼 리버풀(승점 76·23승7무2패)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리버풀은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0 대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지만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내려갔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각각 남은 6경기에서 피말리는 우승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승리가 절실히 필요했던 맨시티가 맹공을 퍼부었으나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맨시티의 선제골을 후반 8분 터져나왔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앙선부터 페널티 지역까지 돌파해 들어가 내준 볼을 리야드 마흐레즈가 골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필 포든이 추가골을 터뜨려 승기를 굳혔다. 후반 37분에는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거리슛을 꽂아넣어 완승을 확정지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