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2일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환경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습지는 갯벌로 이뤄진 연안 습지와 호수·늪 등의 내륙 습지로 구분된다.

   
▲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보성·순천·고창·서천·신안 지역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의 갯벌은 지난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번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우리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함께 기념할 예정이며,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갯벌이 제공하는 기능과 가치를 강조하며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기념식과 별도로 '습지 주간'(4.18∼24)을 지정해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는 '람사르 협약' 및 세계 습지의 날과 관련한 콘텐츠를 게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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