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마을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할 대상지를 다음 달 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내 유휴 공간에 정원을 가꾸는 것으로, 올해는 '시민 주도형 마을정원'과 '공공형 마을정원'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한다.

   
▲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사진=경기도 제공


시민 주도형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가 주체가 돼 마을 내 빈 터 등에 1000㎡ 이상 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경기도는 1곳 당 1억∼2억원을 들여 정원 조성 및 가꾸기, 가드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공공형 마을정원은 시군이 직접 마을정원의 거점이 되는 3000㎡ 이상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1곳 당 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시민 주도형 마을정원은 오는 5월 20일까지 마을 공동체가 시군 정원 담당 부서에 신청하고, 공공형 마을정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시군이 경기도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9∼10월께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고, 자세한 것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각 시군 정원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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