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HDC 드림 디벨로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도시개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HDC 드림 디벨로퍼는 건축, 도시공학, 부동산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 디벨로퍼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현장체험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 HDC 드림 디벨로퍼 14명은 지난해 11월 최종 선발돼 5개월간 활동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총 24시간의 기본 교육을 받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사업 제안서 작성 등의 과제를 진행했다. 또 SNS에 약 40건의 도시개발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 하며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생산성본부 부설 한국사회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근 추진 중인 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 현장과 광운대 역세권 사일로 해체 착공식, 오크밸리 리조트 개발 현장 견학 등 현직자와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했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이화여대 조현진 학생은 “디벨로퍼라는 직업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전문교육을 받고 직접 사업기획서를 만들어보며 성장할 수 있었고, 비슷한 꿈을 가진 또래들과 교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기 ‘HDC 드림 디벨로퍼’는 올해 상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