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22일)부터 프로야구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 관중들의 육성 응원이 가능해진다. 고척 스카이돔 관람석에서의 취식은 25일 이후 허용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2일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 팬들이 더 즐겁게 KBO 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육성 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 응원, 취식 중의 육성 응원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과도한 큰 소리의 육성 응원은 자제를 권고한다.

특히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관중 입장 시 실시하는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KBO는 '팬 퍼스트'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팬 사인회 등 팬 대면 이벤트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대면 이벤트는 마스크 착용, 장시간 대화 및 접촉 자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적용해 안전하게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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