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한현희(29)가 시즌 첫 1군에 합류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2일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고척돔 홈경기를 앞두고 한현희의 1군 훈련 합류와 일요일(24일) KIA전 선발 등판 예정을 알렸다.

   
▲ 사진=더팩트 제공


한현희는 오프시즌 개인 훈련을 하던 중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스프링캠프에 함께하지 못했다. 재활에 매달려온 한현희는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통해 점검을 마쳤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등판해 9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8.38로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구위 회복에 물음표가 남아 있지만 홍원기 감독은 일단 한현희의 몸 상태가 선발로 등판할 준비가 됐다고 보고 1군으로 불러올려 24일 KIA전에 기용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은 한현희가 빠진 상황에서도 요키시, 애플러 두 외국인 투수와 안우진, 정찬헌, 최원태로 무리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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