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예선, 아트라스BX 슈퍼6000 원투

[미디어펜=김태우기자]올 시즌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예선경기에선 아트라스 BX의 독주였다.

11일 전남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인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예선 경기에서 슈퍼6000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2분 12.538초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 2015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예선, 아트라스BX 슈퍼6000 클라스에 폴포지션을 차지한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경기장면/CJ슈퍼레이스

이 기록은 지난달 24일 슈퍼레이스 오피셜 테스트에서 자신이 기록한 2분 13.570초를 앞당긴 기록으로 자신의 기록을 직접 깨며 관심을 모았다.

예선 2위 기록은 2014 슈퍼6000 챔피언 조항우의 2분 13.872초. 이에 따라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2015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 예선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예선 3위는 올해 처음 슈퍼6000에 데뷔하는 정연일. 2014 GT 시리즈 2위 정연일은 클래스 데뷔전 예선에서 화끈한 트랙 공략으로 좋은 기록을 뽑아냈다.

슈퍼6000 예선 4~7위는 황진우, 정의철, 김동은, 김의수.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와 이데 유지가 그 뒤를 이었고, 인제 레이싱의 가토 히로키가 예선 톱 10을 마무리지었다.

다양한 경주차가 출전하는 GT 클래스(1400cc 초과 5000cc 이하) 예선에서는 2014 시즌 GT 챔피언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폴포지션을 잡았다.

이재우의 기록은 2분 26.926초. 쉐보레 크루즈 1.7 터보를 타고 나온 안재모는 팀 동료의 뒤를 이어 예선 2위를 기록했고, 첫 출전한 배선환이 GT 예선 3위에 올랐다.

슈퍼1600 예선에서는 투케이바디 팀 정승철과 신동훈이 결승 톱 그리드를 예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 클래스 종합 1, 2위에 오른 두 선수는 올해 개막전 결승에서도 화끈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2015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결승은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XTM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 슈퍼6000 클래스 예선 1, 2위를 차지한 아트라스 BX팀의 1위 팀 베르그마이스터, 2위 조항우/CJ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