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출발 직후 대형사고...앰뷸런스 행

[전남 영암|미디어펜=김태우기자]CJ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박전 결승경기에서 예기치 못한 큰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는 CJ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챔피언십의 개막전이 열렸다.

 
   
▲ 김진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출발 직후 대형사고...앰뷸런스 행/SNS캡처
 
▲ 김진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출발 직후 대형사고...앰뷸런스 행/SNS캡처

이날 결승전에서 출발 직후 첫 코너에서 CJ레이싱팀의 황진우와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3위 정연일을 앞지르며 치고 나갔다.

긴 직선코스에서 선수들은 맹렬한 기세로 속도를 높였다. 이후 이어지는 3번코너 진입을 위해 감속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3번 코너 진입을 위해 감속 도중 김진표가 정연일우측 후미와 추돌하며 그 앞쪽의 황진우의 차량을 타고 올라 횡축으로 2바퀴 반을 돌며 펜스담장을 넘어가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적기가 발령되고 경기가 중단됐다. 현재 김진표는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팀관계자는 "첫 경기에 큰 사고를 당해 당황스럽다"며 "아직 파악된 상황은 없고 확인중이다"고 말했다.

경기운영진에 따르면 김진표가 직접 전화가 왔으며 “경기중 사고로 개막전에 누를끼친 것 같다”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신변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