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만 1년간 3개 프로젝트 수주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 중인 쌍용건설이 최근 부산에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3일 부산 연제구 일대에 위치한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79억원이다.

   
▲ 부산 연제구 연산동 월성맨션 소규모재건축 조감도./사진=쌍용건설 제공

월성맨션은 최고 32층 1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오는 2023년 1월 건축심의 후 10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2024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8년 2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89가구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등 총 1조 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부산에서만 누적 2만가구의 공급 실적과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3개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 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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