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글로벌 호텔앤리조트 카펠라(Capella Hotels & Resorts)는 오는 29일 카펠라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의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 강원 양양군 손양면 송전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될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 조감도./사진=카펠라 제공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이하 오너스 클럽)은 강원도 양양군 송전해수욕장 인근에 건설 중인 고급 비치 리조트다. 이 곳은 카펠라 양양 회원을 위한 프라이빗 클럽 하우스로 운영된다. 카펠라는 리조트를 오픈하기 전 오너스 클럽을 마련해 고객들이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너스 클럽은 3개 층으로 꾸며졌으며, 카펠라 프로젝트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카펠라 양양 리조트 디자인 콘셉트를 최대한 구현해낸 게 특징이다. 

오너스클럽 1층에서는 전 세계 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를 만날 수 있는 소셜 라운지인 '더 리빙룸'(The Living room)이 있으며, 2층에는 '더 비스트로(The Bistro)가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와 플라자 아테네에서 경력을 쌓은 윤화영 셰프가 강원도 음식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를 선보인다. 3층 '더 갤러리(Gallery)'에서는 카펠라 양양에 대한 정보 제공과 회원권 상담이 진행된다.

카펠라 양양 리조트는 약 5만8000여 부지에 총 6500억 원 투자로 조성된다. 국내 유일한 화이트 비치 리조트로 맨발로 객실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3대 호텔·리조트 브랜드로 꼽히는 카펠라는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로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카펠라는 200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는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에서 5개국 6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시드니와 카펠라 몰디브에 이어, 2024년에는 한국 첫 진출작이자 세계 9번째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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