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 이유현, 인천 유나이티드 김준범 등이 김천상무에서 뛰며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국군체육부대는 26일 2022년 2차 국군대표(상무)선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남자축구 종목에서는 10명이 선발됐다. 이유현과 이지훈(이상 전북), 김준범과 이준석(이상 인천), 임승겸(안양), 최병찬(부천), 문경건(제주), 신송훈(광주), 김륜성과 윤석주(이상 포항) 등이다.

이들 가운데 이지훈, 이준석, 신송훈, 김륜성, 윤석주 등 5명이 U-22(22세 이하) 자원이다. 신송훈, 윤석주, 김륜성은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8강 멤버 출신이다.

   
▲ 2020년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 대표로 출전, 호주전에서 활약한 이유현. /사진=대한축구협회


전북 측면 수비수 이유현은 U-20, U-23 대표팀을 거쳤고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김준범은 2018년 경남에서 데뷔해 2020년 인천으로 이적했으며 K리그 통산 92경기를 뛰었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6월 13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김천상무 소속으로 복무하게 된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승점 12점(3승 3무 3패)으로 6위에 올라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