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96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매출은 부분적인 조업 중단 등의 요인이 있었고. 영업이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산업설비 관련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비조선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조선부문에서도 선가상승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시황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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