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추진계획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5월 중으로 1241억원 규모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또 녹색산업을 이끌 '그린 뉴딜' 유망 기업을 새롭게 지정하고, 고교 취업 연계 장려금 신청자 모집도 진행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5월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우선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관련 사업 지원 예산은 1241억원이다.

또 중소기업들의 첨단 제조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개발사업' 대상 기업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지도 선정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유망 녹색 기업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을 지속한다.

그린 뉴딜 유망 기업 30곳을 새롭게 지정,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해양 부유 쓰레기를 선상에서 처리하는,  핵심 모듈 개발 사업 추진 연구기관을 정한다.

'휴먼 뉴딜'의 경우 고교 졸업 이후 중소·중견기업에 취직하는 고졸 취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자 신청자 모집을 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도 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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