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환경오염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일방적 주입식 화학물질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경기도 만의 특화된 현장 중심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 산업단지/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올해 1억원을 투입,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악취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 80개소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저감 방안, 관리 방법, 시설 개선 유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실태 조사를 병행, 화학물질 관리에서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영세 사업장을 지원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수행기관인 (재)안산환경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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