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이 브라질 출신 수비수 히카르도(30)와 계약을 해지했다. 히카르도는 입단 3개월 만에, 단 1경기만 뛰고 서울과 작별했다.

서울 구단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겨울 서울에 합류했던 히카르도가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 사진=FC서울 SNS


브라질 1부리그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히카르도는 지난 2월 큰 기대 속에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3월 19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 경기가 히카르도가 서울 선수로 뛴 마지막 경기가 됐다.

서울 구단은 "히카르도는 금일 고향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함께했던 히카르도의 활약에 감사하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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