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음카카오가 중국 웹툰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후 2시49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5.6% 오른 11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중국 대표 콘텐츠 플랫폼 4곳과 연재 계약을 맺은 후 웹툰 40여 편을 정식으로 연재한다고 밝혔다.

다음 웹툰은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4곳에 연재된다. 텐센트의 종합 포털 '큐큐닷컴'을 비롯해 중국 최초의 만화 사이트인 'U17(요유치)',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열독기지', 웹툰 전용 어플리케이션 '미람만화 앱' 등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한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웹툰 서비스 국가를 중국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 웹툰은 지난해 5월 북미 최초의 웹툰 포털인 '타파스틱'에 데뷔한 바 있다. 오는 2분기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