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국힘 예비후보, 복지관 시보조 급식비 증액 및 직원 처우개선 등 공약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오는 6·1일 지방선거에서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기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복지 및 의료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지역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 출산과 보육환경 개선에 보다 힘써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또 "관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관의 시보조 급식비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증액하는 등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겠다"며 "식당 운영시간도 저녁시간까지 연장해 노인들이 홀로 식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기세 예비후보./사진=김기세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그러면서 "근로자와 간사들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져야 양질의 서비스가 확보된다"며 "복지관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함께 보훈 및 장애인단체에서 종사하는 간사들의 근무시간을 현 실정에 맞게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출산장려수당 및 장수수당 인상 △소아·아동·어르신 전문병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과천은 인구가 적고, 30분내로 대한민국 최고 종합병원이 2개나 있어 각 계층별 전문병원을 유치하는 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지역 내 전무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보하기 위해 과천3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의료부지를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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