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부문 신차 판매 호조 등 전 부문 실적 개선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1305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 코오롱글로벌 CI./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5%, 23.3%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신규 수주는 9011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25.2%를 달성했다. 1분기 신규 수주에 따라 수주잔고는 10조 3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매출액 4711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주택 현장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토목, 환경·플랜트 부문의 신규 프로젝트 증가와 공정 호조에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유통 부문은 전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 435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14.5%, 97.4% 늘었다. 특히 신차 판매가 호조를 띄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고가 차량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사부문은 사업 내실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매출액 1071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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