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교통량 460만대 추산, 수도권-지방 40만대 예상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4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4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km, 죽전∼수원 8km, 천안 부근 17km, 옥산 부근 3km, 회덕분기점 부근 3km 등 구간이 정체됐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안양터널 부근∼수리터널 3km, 구리∼강일 5km, 송파 부근∼판교분기점 7km 구간이 정체됐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해대교 부근∼서해대교 3km 구간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증평 14km, 오창 부근∼서청주 부근 6km가 혼잡한 모습이다.

오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까지 4시간 32분, 광주 3시간 23분, 울산 4시간 24분, 대구 3시간 41분, 대전 1시간 53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어린이날인 5일 전국 교통량은 460만대로 예상된다.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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