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이창환 상무가 인피니티코리아 총괄로 임명됐다. 이창환 총괄은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데인 피셔(Dane Fisher)에게 직보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닛산 비즈니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IT, 파이낸스, 서비스 등 지원 부서 업무는 한국닛산의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 총괄 체계가 유지된다.

   
▲ 인피니티코리아 총괄에 이창환 상무 선임/인피니티코리아

이번 독립 운영 결정은 인피니티 전략 시장 중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은 한국에서의 성장을 위한 글로벌 계획의 일환이다. 인피니티코리아의 첫 번째 총괄을 맡은 이창환 상무는 전반적인 사업 전략 및 브랜드 확장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 인피니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데인 피셔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핵심적인 시장으로 2014년, 전년 대비 150% 브랜드 성장을 기록,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인피니티코리아 독립 운영은 글로벌 본사가 한국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인정하고 시장 공략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창환 상무의 리더십 아래 인피니티코리아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한편,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피니티코리아 독립 운영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내 브랜드 확장의 일환이다.

한국닛산 내에서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 총괄을 담당해왔던 이창환 상무는 2004년 인피니티에 입사했다. 

2005년 인피니티가 국내 법인을 출범시킬 때부터 지금껏 함께해 온 원년 멤버로 상품기획,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마케팅, 경영기획 업무 등 인피니티 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인피니티 입사 이전 이창환 총괄은 BMW, 재규어 랜드로버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서 세일즈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한 바 있다.

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본사에서 독립 지역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글로벌 CEO직보체계로 위상 정립을 한 데 이어 인피니티코리아 홍콩 본사 직보 체제 전환은 인피니티 브랜드 공격경영을 알리는 신호탄” 이라며 “ 인피니티 브랜드 독립과 함께 향후 국내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비즈니스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