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검사, 전날 12만7879건 진행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7일 4만명에 근접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9600명 늘어 누적 1750만43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로고./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위중증 환자 수는 419명으로, 전날(423명)보다 4명 줄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6%로, 전날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5.0%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 치료자는 24만4487명으로, 전날보다5천177명 줄었다. 재택 치료자 중 관리 의료 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 관리군은 1만91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으로 직전일 대비 35명 늘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42(50.6%)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0명, 60대 10명, 50대 7명, 40대 3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8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 하루 선별 진료소에서는 총 12만7879건의 진단 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 접종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로, 누적 4455만4725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로, 누적 3317만2995명이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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