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경훈(31)과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9위에 오르며 컷 통과를 했다. 둘 다 1라운드보다는 순위가 떨어졌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3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1라운드 공동 8위에서 공동 2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는 4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했으나 이날은 샷 감각이 흐트러지며 뒷걸음질을 했다.

   
▲ 이경훈(왼쪽)과 김시우. /사진=PGA 공식 SNS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 역시 합계 1언더파가 된 김시우는 이경훈과 나란히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던 제이슨 데이(호주)가 이날도 3타를 줄여(버디 5개, 보기 2개) 합계 10언더파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위 맥스 호마(미국)가 7언더파로 데이와는 3타 차다.

한편, 강성훈(35)은 합계 7오버파 부진 속에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까지 이븐파가 컷 통과 기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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