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국비 포함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
[미디어펜=문수호 기자]친환경 그린수소 전문기업 바이오엑스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민간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 조성계획./사진=바이오엑스 제공.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 지역 행정타운,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경기도 평가에서 11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경기도 대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오엑스는 수원시의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등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4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0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엑스의 탄소중립 신기술 사업화를 위해 수원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수주한 다양한 사업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엑스는 탄소중립 신기술인 바이오수소 생산 HAAMA 시스템을 이용해 자체 테스트베드에서 그린수소생산 신기술 성능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적용하고 SPC설립을 통해 수소생산 모듈을 활용한 수익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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