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지원 영양·보건의료 분야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가 지난 3~4월 보건·영양물자 대북 물자 반출 신청 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국내 민간단체들이 신청한 것으로 올해 들어 승인된 대북 물자 반출 승인 건수는 총 7건으로 집계됐다.

   
▲ 통일부./사진=미디어펜

9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승인된 대북 반출 건수가 없었고, 2월 영양 물자 2건 및 보건물자 1건이 승인됐다. 이어 3월 영양 물자 1건이 승인됐으며, 4월 영양 물자 2건과 보건 물자 1건이 승인됐다.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협력 물자 반출 승인은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우리공무원이 피격된 사건 이후 멈췄다가 지난해 7월부터 재개됐다. 재개 후 전체 승인 건수는 18건이며, 지난해 승인된 11건도 보건의료 및 영양 물자 중심이었다.

현재 정부는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꾸준히 대북 물자 반출 승인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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