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제트 전환 과정 수료생 대상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공항공사는 16일까지 항공훈련센터 조종사양성과정(제트전환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무상 '리프레시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교관 기장이 미취업 제트전환과정 수료생의 모의 비행 훈련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리프레시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의 부기장 신규 채용 감축으로 아직 취업하지 못한 제트전환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생들은 모의 비행 장치(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계기 이착륙 △기동훈련 △비정상상황 대응훈련 등 비행 기량 유지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공사는 조종훈련 수료생들이 항공사 채용 시 비행경력 단절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2020년부터 연 2회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통해 조종훈련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윤형중 사장은 "국제선 재개에 맞춰 조종사 취업에 도움이 되는 비행 기량 유지 교육을 추진해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항공 산업 회복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