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9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내정된 안덕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는 통상 정책과 관련, 정부에 오랜 기간 자문을 해 온 국제통상 전문가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내정자./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대구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을 맡는 등 주요 통상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유무역협정(FTA)·세계무역기구(WTO) 체계 등과 관련, 다양한 정책 자문을 제공해 왔다.

2004년에는 외교통상부 FTA 민간 자문 위원을 지냈으며 2013∼2019년에는 산업부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5년부터 2년 간 산업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 포럼 의장을 맡았고, 2018년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비상임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 같은 경력을 인정받아 올해 2월에는 산업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장으로도 호선된 바 있다. 또 WTO 체제 하에서의 분쟁 해결·무역 장벽 대응 방안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 통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54)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박사 △미국 미시간대 법학 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산업부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 △산업부 TPP 전략포럼 의장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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