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10일 연합뉴스는 용인경전철 노동조합이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경전철은 필수 인력 유지 의무가 있는 공공 사업장이기 때문에 노조 파업에도 필수 인력 74명이 투입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노조는 용인시와 민간투자 협약 당사자인 시행사(용인경전철㈜)가 네오트랜스㈜에 경전철을 위탁해 운행하는 방식을 철회하고 시행사가 직접 경영할 것을 요구 중이다.

또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임금 단체 협약에서 △기본급 정액 30만원 인상 △승진 제도 도입에 따른 기본급 10% 일괄 인상 △교통비 등 수당 신설 △미지급 성과급 300만원 지급 △인력 충원으로 4조 2교대 시행 △저임금 직원 19명 급여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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