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인터솔라 유럽 2022' 참가…에너지 저장 솔루션·전력 리테일 사업 등 소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서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공개된 새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글로벌 고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등 브랜딩도 강화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솔라는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로, 올해는 오는 11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 '인터솔라 유럽 2022' 내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모듈 신제품 '큐트론'은 기존 제품 대비 발전효율을 1%포인트 가량 높인 것으로, 가정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큐홈코어'도 전시한다.

지난 3월 유럽과 호주에서 출시한 큐홈코어는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필요에 따라 저장·사용할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에서 이미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럽연합(EU) 27개국의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25.9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독일의 경우 5GW가 설치됐으며, 2030년까지 전체 소비 전력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42%에서 2030년 80%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