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부동산114는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설명회를 포함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 및 청약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거나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수요층 등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사진=부동산114

이날 강사로 나선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청약제도 간소화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전세난이 겹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달부터 봄 분양시즌이 본격화되면서 7만호에 가까운 물량이 대기 중인 만큼 수도권 분양시장의 훈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이 국내 주거 트렌드 변화와 청약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고 원장은 "전반적으로 새 주택, 중소형 주택의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신규 청약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는 상품 가치와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지만 교통이 불편해 분양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경기도 광주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내년 예정) 및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2017년 예정) 등의 호재로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