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그룹이 이탈리아 면세점 기업인 WDF(World Duty Free) 인수 추진을 중단했다.

   
 

1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WDF 인수 추진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WDF가 타사와의 매각 협상 진행으로 롯데그룹과의 협상 불가를 통보해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세계 6위 면세 사업자인 WDF는 전세계 21개국에서 533개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세계 5위인 롯데면세점(점유율 7.55%)이 WDF를 인수하면 14.53%의 점유율로 2위로 도약할수 있어 인수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