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작과 교류의 장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문화재단이 새로운 문화예술 매거진 '와 나(WANA)'를 창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은 1981년 한국 문화의 가치를 일깨운다는 취지로 전통문화 교양지 '삼성문화'를 발간하고, 1996년 '문화와 나'라는 이름으로 재창간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환기하고 담론을 형성해 왔다.

   
▲ 와 나 1호 표지 /사진=삼성문화재단 제공

이번에 삼성문화재단은 매호 예술 분야의 한 주제를 선정해 사람을 중심으로 조명하는 ‘원 테마 매거진’ '와 나'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문화재단은 "'와 나'는 '문화와 나'가 쌓아 온 지식 자산에 기초하면서 동시에 ‘바로 지금, 여기’로 시공간을 이동해 그간 배우고 익숙해진 것들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문화예술을 바라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와 나'의 제작은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총괄했으며, 객원 편집장은 선정된 분야에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한 인사로 초빙하고, 객원 편집장이 주제를 재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신선한 시각과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창간호의 첫 테마는 ‘공예’다. ‘공’을 들여 무엇이든 ‘예’술의 경지로 만드는 현대적 의미의 장인정신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조명했다.

'와 나'는 연 3회, 호당 5000부를 발간한다. 전국의 도서관과 국내외 문화기관, 주요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구독을 희망하는 사람은 삼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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