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협력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5'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5’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달 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목표 걸음수는 7억걸음으로 설정했다.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캠페인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임직원과 일반인 5만1000여명 참여로 총 25억5000만걸음을 모아 방한의류와 전기매트, 각종 식료품 등 물품을 쪽방 주민에게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가 기부한 걸음은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 주민을 위한 혹서기 대비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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