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응모작 지난 회 대비 5배 상승…신메뉴 출시 검토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올해 피자 레시피 공모전 본선 경연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는 한 달간 ‘오리진을 찾아서! 진짜 맛난 피자 레시피 공모전’을 위한 접수를 진행했다. 올해의 레시피 공모전에는 지난 회(2019년) 대비 약 5배 늘어난 응모작이 응모했다.

   
▲ 파파존스 관계자들이 2022년 피자 레시피 공모전 본선 경연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파존스 제공


파파존스 피자는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총 다섯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하고 지난 4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본선 진출팀은 전일(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파존스 피자 교육실에서 진행된 경연에 참여, 본인 레시피에 따라 피자를 만들어 선보인 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출품작을 설명했다.

이날 파파존스 피자는 서창우 회장, 전중구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직원과 전 상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진실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10인)의 심사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 및 시상했다. 본선 출품작이 파파존스 피자의 신메뉴 출시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외관, 맛, 식감, 독창성, 현실성 등 5가지 평가 항목이 세밀하게 고려됐다.

최우수상은 미국 텍사스 요리라는 콘셉트의 ‘텍사스 파이 피자’를 선보인 3팀(김관영)에게 돌아갔다. ‘텍사스 파이 피자’는 진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나초, 베이크드 빈(토마토 소스에 넣어 삶은 콩), 할라페뇨 등을 토핑하고 핫 칠리 소스로 마무리해 바삭한 식감과 매운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우수상에는 2팀(김조원)의 ‘GREEN-PIZZA(바질 피자)’, 4팀(김정인, 강주혁)의 ‘고잉 투움바 피자’, 5팀(임희진, 조하니)의 ‘땅콩 버터 피자’가 선정됐으며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올해의 레시피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덕에 수십 년간 피자만 연구한 현업 종사자를 감탄하게 하는 작품들이 많아 본선 진출작 선정은 물론, 경연 심사도 쉽지 않았다”며 “레시피 공모전에 응모해 주신 모든 소비자에게 감사히며 앞으로도 ㅏ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소비자 소통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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